[공주=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공주경찰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시장 영세상인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히고 힘없는 노인과 여성을 상대로 폭력을 일삼은 J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피의자 J씨는 상해 폭행 등 수십여건의 전력이 있으며 항상 술에 만취해 주변상인들을 괴롭혀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주경찰서는 신고를 꺼리는 피해자들을 확인해 올해 112신고건 79건과 통고처분 12건을 적발하고 그동안 피해사실을 제보하지 않은 시장상인들을 위로하는 한편 공주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네 주폭 등 생업과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범죄에 적극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공주경찰서는 올해 공주 전통시장 주변에서 음주행패를 일삼은 피의자 4명을 검거 구속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