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농협 경제지주는 추석 이후에도 계란가격 불안정 해소와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9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34일간 '농협안심계란 물가안정 특별할인행사'를 지난달에 이어 추가로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농협 유통계열사 하나로마트의 수도권 3~40여개 판매장에서 농협안심계란 특란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축산물 소비쿠폰 10%를 이용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달걀가격보다 30~20% 저렴한 수준이라는 것이 농협 측 설명이다. 행사 참여매장은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 행사기간 동안 1일 4000판씩 34일간 총 13만 6000판(400만 개)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판매장에서는 PB상품 등에 대한 자체 할인행사도 병행한다.
농협 관계자는 "국내 계란 생산량과 공급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추석 이후 노계도태 증가 시 일시적인 수급불안정이 발생할 수 있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