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동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제적 고통을 받는 취약계층의 두터운 보호를 위해 저소득층 1만3580세대 1만9880명에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19억8800만 원을 지급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가지원금은 8월 31일 이전에 자격을 취득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 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을 1회 지원했고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는 별도로 지원됐다.
구는 지원금을 기초생활보장 생계·주거급여, 차상위장애인연금, 차상위장애(아동)수당, 아동양육비지원 한부모가족 대상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가구원수에 따라 급여계좌로 일괄 입금했으며 계좌정보가 없는 기초의료·교육급여,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자활, 차상위계층확인 대상자는 신청을 받아 지급했다.
구는 8월 24일 1차로 12719세대에 18억2400만 원을 지급했고 가구원 추가책정, 계좌오류, 연락 지연 등 사유로 지급하지 못한 861세대에 2~5차에 걸쳐 1억6400만 원을 지급해 총 1만3580세대에 19억8800만 원을 추석 전 지급완료 했다.
이후 전출입 오류와 가구원 삭제로 인한 지급누락분 명단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추가로 배포되면 이들에게도 이른 시일 내에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이번 추가 국민지원금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