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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국무총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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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국무총리 표창

김일환 기자 dusdls425@naver.com 입력 2021/09/27 12:33 수정 2021.09.27 13:15
행안부, 우수기관 15곳 선정… 대전시 대덕구 유일
일과 삶 균형 이룬 조직문화·노사 상생 협력사업 성과 인정
지난해 열린 대덕구 공무원 노사협의회 모습.(사진=대덕구)
지난해 열린 대덕구 공무원 노사협의회 모습.(사진=대덕구)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대덕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심사에서 대전시에서 유일하게 국무총리표창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합리적 노사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우수기관을 인증·포상하는 제도로, 내·외부 노사관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인증심사위원회가 서면심사, 현지실사, 대면심사 등 3차 걸친 심사를 진행한다.

대덕구는 ‘조직문화개선 캐치프레이즈’ ‘직원심리상담’ ‘복지서비스 제공’ 등으로 직원사기 진작, 조합원들의 노동가치 존중 등 일과 삶의 균형에 모범을 보였고 ‘코로나19극복 대덕e로움 협약’ ‘협업포인트제 운영’ ‘노사화합어울림한마당’ 등의 노사협력 사업을 통해 ‘대덕e로움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 노사 상생·협력사업 성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대덕구는 5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되며, 행안부 주관 노사합동 국외 선진사례 정책연수 참여자격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2월에 열리며 우수행정기관 인증은 2022년 1월 1일부터 2년간 유효하다.

박정현 청장은 “내 삶이 달라지고 주민이 행복한 대덕을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노사상생의 분위기 조성과 합리적인 노사관계 정착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기원 공무원노조위원장은 “작은 소리도 듣고 함께하며,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될 수 있는 노사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 대통령표창은 옥천군과 울산시가, 국무총리 표창 부분에선 대덕구를 포함해 제주도, 전남 목포시, 경북 경찰청 등 4개 기관이 선정됐다. 행안부 장관 표창에는 충북도교육청, 교육부, 소방청, 경기도 파주시·광주시·김포시, 전남 순천시·영암군, 경북 의성군 등 9개 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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