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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만세보령 기억 채움’ 인지꾸러미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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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만세보령 기억 채움’ 인지꾸러미 지원사업 추진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1/09/29 11:43 수정 2021.09.29 11:44
자료사진.(사진=보령시청)
자료사진.(사진=보령시청)

[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저하 예방과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만세보령 기억 채움’인지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보령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치매환자 대면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가정 내 인지자극활동을 통한 치매증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인지꾸러미는 보령을 상징하는 대천해수욕장, 성주산자연휴양림, 꽃게 등을 퍼즐로 제작한 싱글벙글 기억 퍼즐과 위생키트 등 건강용품 4종으로 구성됐다.
 
시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재가 치매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해 택배를 통해 인지꾸러미를 전달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전화를 통한 치매투약교육, 호흡기증상 체크 등 건강상태 모니터링 및 사례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치매안심센터의 대면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치매어르신의 치매악화 방지를 위해 꾸러미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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