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지역에서 생산되는 올해 벼 수확량이 300평당 506kg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28일 벼농사연구회원과 벼 재배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열고 ‘드문 모심기’ 추진 결과를 공유하며 수확 예상량을 발표했다.
29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벼 작황은 평균기온 저하와 12일 동안 지속된 가을장마로 조생종 여무는 정도와 중만생종 수정률이 낮아지고 세균성 병해가 우려된다.
다만, 지난해 가을장마가 52일간 지속된 것에 비해서는 기상 조건이 양호해 수확량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드문 모심기 재배 결과는 기존 농법 대비 노동력 27% 절감, 비용 42%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돈곤 군수는 “벼농사에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공동브랜드 칠갑마루와 함께 청양 쌀이 전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