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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내년도 교육협력 20개 사업에 41억9400만 원 지원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1/09/29 17:34 수정 2021.09.29 17:35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장면.(사진=보령시청)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장면.(사진=보령시청)

[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내년도 학교시설 개선 대응 투자 등 20개 교육 협력사업에 총 41억94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초등학생 학습 교구재비와 고교 해외 역사·문화탐방, 중등원어민 보조교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보령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고효열 부시장을 비롯한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학교시설 개선 대응투자 및 학교 교육사업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학교 교육사업의 성과로 중·고등학생 학습준비물 구입비를 1인당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하여 지원했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관내 고교 살리기 특성화사업 지원을 강화해 인문계고 인재육성 보조금을 5억 원에서 5억4000만 원으로, 특성화고 인재육성 보조금을 2억 원에서 2억2000만 원으로 상향하여 지원했다.
 
또한 내년도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학습준비물 구입비를 1인당 6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관내 고교 우수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해외 문화탐방비를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명중학교와 대천여중 등 2개교에 배치해 인근 학교 순회 형태로 운영하던 중등원어민 보조교사를 내년에는 1개교에 추가 배치해 학생들의 원어민 교육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이에 내년도 초·중·고등학교 학습교구재비 지원사업은 올해 대비 1억4000만 원 증가한 8억7000만 원을, 고교 해외역사·문화탐방사업은 올해 대비 1억2300만 원 증가한 3억33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학교 교육사업으로 중등원어민 보조교사 지원에 1억4250만 원, 고교 신입생교복 지원은 6개교에 2억500만 원, 48개 교육기관에 대한 교육경비(학교별 우선사업)는 6억1000만 원, 고교특기적성동아리 지원은 6개교에 1억 원 등 총 17개 사업에 33억75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학교시설 개선 대응투자로 성주면 개화초 소규모 강당 증축, 오천면 광명초 도서관·운동장 환경개선, 대명중 학교체육시설 및 안전시설 조성 등 3개교에 전체 사업비 27억3000여만 원 중 30%인 8억1900여만 원을 시에서 지원키로 협의했다.

고효열 보령시청 부시장.(사진=보령시청)
고효열 보령시청 부시장.(사진=보령시청)

고효열 위원장은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통해 미래세대인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건강하고 우수한 지역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교육 분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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