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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최적 조건 갖춘 웅천일반산업단지 분양 활성화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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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최적 조건 갖춘 웅천일반산업단지 분양 활성화 ‘총력’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1/09/30 09:07 수정 2021.09.30 09:12
웅천일반산업단지 조감도.(사진=보령시청)
웅천일반산업단지 조감도.(사진=보령시청)

[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서해안고속도로 무창포 IC에서 1분 거리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가진 웅천일반산업단지의 분양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령시는 30일 시청 중 회의실에서 고효열 부시장과 본청 및 직속기관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유치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웅천일반산업단지 분양 현황과 그간의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지난 2016년 9월부터 조성을 시작해 지난 4월 준공된 웅천일반산업단지는 전체규모 68만5322㎡ 에 분양대상용지는 49만 9649㎡로 현재 8만 7679㎡(17.5%)가 공급이 완료되어 7개 업체가 97억 원 규모의 공장용지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곳은 서해안고속도로 무창포 IC 및 국도21호 4차선 확장 도로와 인접해 있어 군산항, 대산항, 평택항 등과도 40분에서 1시간 이내로 접근 가능해 물동량이 많은 기업에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인근 시·군 대비 산업단지 분양가가 약 50% 이상 낮은 금액(13만8993원/㎡)으로 책정돼 합리적인 투자를 기대할 수 있으며, 지척에 보령댐이 있어 높은 순도의 공업용수 제공이 가능해 식품 관련 업종 등 물을 많이 사용하는 기업의 경우 성공적인 운영이 예상된다.
 

자료사진.(사진=보령시청)
자료사진.(사진=보령시청)

시는 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될 경우 38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1조400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월부터 전국 각지에 총 150여 회의 출장 상담을 진행했으며, 지난 5월까지 서울사무소를 운영해 수도권 일대 협회·대기업 및 노후 산단, 본사 등에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아울러 4개 부서로 구성된 하이패스 기업지원단 운영으로 유치기업에 신속한 인·허가 등 민원 처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14% 이내의 투자보조금 및 40% 이내의 입지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도요금 50%와 전기요금 월 25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도권 및 타시도에서 이전한 기업에 대해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을 감면해주고 있다.
 
이밖에 특별경영안정자금으로 이자 2%(최대 10억 원)를 지원하며, 시로 이주하는 기업의 근로자에게는 세대원 1인당 100만 원의 이주정착금과 청년근로자 정착 안정자금을 매월 20~40만 원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 국도 77호 보령해저터널 개통과 2024년 개통 예정인 장항선 고속복선전철, 동서로는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사업 등 교통인프라가 확충되면 뛰어난 접근성으로 웅천산단 분양이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효열 보령시청 부시장.(사진=보령시청)
고효열 보령시청 부시장.(사진=보령시청)

고효열 부시장은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단지 분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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