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2일 주말, 전국에 쾌청한 가을 하늘이 펼쳐진 가운데 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개천절도 청명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으나 오후부터는 안개가 걷히고 맑고 파란 하늘이 드러나겠다.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서울 낮 기온 28도 ▲광주와 대구 29도, ▲대전은 30도까지 오르겠다고 예보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낮 동안에는 다소 덥더라도 오후에 서해안과 강원 영동에는 시속 30∼45㎞,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일요일 오후부터 서해안과 영동 지역에는 최대 순간풍속 초속 15미터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m, 서해 0.5∼3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한편, 대체 공휴일인 4일(월요일)에는 흐린 날씨를 보이겠고 5일(화요일)부터 중북부 지역에 비가 자주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