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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날씨] 철원·화천에 호우주의보...서울·경기·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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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날씨] 철원·화천에 호우주의보...서울·경기·강원 흐리고 비

김소영 기자 ske910@naver.com 입력 2021/10/04 20:56 수정 2021.10.04 21:23

[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4일, 이시각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5일도 중부지방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도 전역에 비가 오겠다.

서울 여의도모습, 종일 뿌연 하늘
서울 여의도의 종일 뿌연 하늘 모습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은 수도권과 강원북부에 내리는 비는 오전에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로 확대되겠다. 제주도는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부터 일부 지역은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며 6일까지 예상강수량은 강원도(남부 제외) 30∼80㎜, 경기북부·강원남부 10∼40㎜, 수도권(경기북부 제외)과 울릉도·독도·서해5도 5∼1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서울 22도, △강릉 21도, △창원 20도로 쌀쌀하겠다.

한낮 최고기온은 20∼30도로 ▲서울 한낮 기온 25도가 예상되고 ▲대구는 30도까지 올라 ▲강릉 23도로 중북부 지방은 선선하겠지만 ▲충청 이남 지방은 30도에 가까운 늦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안과 중부 내륙, 영동 지방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동해중부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한다. 특히 동해중부해상은 이날부터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바다의 물결은 너울성 파도로 높게 일겠으며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2m, 남해 0.5∼2m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20시를 기준으로 철원·화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다. 계곡물 및 하천 범람 등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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