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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다사2지구 연안정비사업 전국 평가에서 우수상 수상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1/10/05 10:59 수정 2021.10.05 11:00
자료사진.(사진=서천군청)
자료사진.(사진=서천군청)

[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제2회 연안정비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국 연안 시·군에서 추천한 22개 사업 중 서면평가를 통과한 10개 사업이 경쟁을 펼쳐 사업타당성 및 효과, 지역발전 기여도 등 해수부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한 결과 다사2지구는 친환경나무말뚝공법을 적용하고, 공사과정에서 해일성 피해에도 신속히 대응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사2지구는 태풍 발생 시 해안사구와 방풍림 지역이 무너져 침식방지대책마련이 시급해 지난 2017년부터 국비 38억원, 지방비 17억원 등 총 사업비 55억원을 들여 사구보호를 위한 목책설치, 백사장 모래공급 등 친환경적인 연성공법을 적용해 연안정비 공사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마무리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서천군은 해양수산부장관이 수여하는 기관 표창을 받게 되며, 최우수를 받은 부산 송도 해수욕장이 272억원 규모의 대규모 국가시행사업임을 감안하면 지자체 직접사업으로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볼 수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서천군청
노박래 서천군수.(사진=서천군청)

노박래 군수는 “그동안 콘크리트 구조물의 연안정비사업에서 벗어나 친환경적인 연성공법을 과감하게 적용하다 보니 어려운 점도 많았으나 이렇게 전국단위 평가에서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안보전을 위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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