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3선 중진의원인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은 5일 성명을 통해 “이제 이재명의 말도 안되는 거짓 해명을 듣는 것도 지겹다며 이 거악을 밝혀내는 길은 특검뿐”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지사의 간교함과 뻔뻔함이 극에 달하고 있다. 자신의 최 측근인 유동규가 구속돼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됐음에도 새빨간 거짓말과 국민 염장지르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단군 이래 최대 공익환수 사업이라고 떠벌릴 때는 자기가 설계했다고 자랑하더니 ‘거대 비리’가 드러나자 떠넘기기, 꼬리 자르기에 혈안”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기상천외한 불법과 꼼수로 7%만 보유한 화천대유 등이 3억5000만원 투자해 4040억원이나 빼먹도록 설계를 한 장본인은 이재명이고 이를 실행한 행동책이 유동규라는 것은 이미 다 드러난 사실이다. 그럼에도 후안무치하게 한전 직원이 뇌물 받으면 대통령이 사퇴 하냐, 노벨이 화약을 발명하고 설계했다고 해서 알카에다 911테러 설계는 아니다는 궤변까지 늘어놨는데 핵심 측근이 거대 비리를 일으켰고 시장으로서 비리의 판을 깔아줬으면 책임지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은 후안무치하게 설계만 했다고 둘러대고 돈은 유동규가 다 챙겼다고 하는 건 소가 웃을 일이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일이다. 이 사건의 두목은 이재명이고, 하수인은 유동규고, 이들이 파리떼 처럼 달라붙은 민간업자들과 한 판 시원하게 해 먹는 바람에 열 불나고 속 터지는 건 국민들이다”라며 “이재명은 이런 짓을 하고도 뻔뻔하게 ‘국민의힘 게이트’라 하고, 제도 한계, 국민의힘 탓에 개발이익을 완전히 환수하지 못해 유감이라는 헛소리나 하고 있는데 이런 정신세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이제 이재명의 말도 안 되는 거짓 해명을 듣는 것도 지겹다. 이 거악을 명명백백히 밝혀내는 길은 특검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