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 맑은물사업소는 6일 농어촌지역 인구의 고령화로 어르신들이 상수도 급수 신청을 위해 직접 방문 접수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화와 팩스를 활용한 급수공사 원스톱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수도 급수공사는 상수도가 필요한 주택·상가 등에 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배수관으로부터 분기한 수도관을 수도계량기까지 설치하는 공사로, 매년 1200~1300세대의 군민들이 지속적으로 상수도 급수공사를 신청해 작년 말 기준 상수도 보급률 86%을 보이고 있다.
이번 원스톱 서비스는 최근 소규모 수도시설 및 자가 지하수의 수질저하 및 수량부족으로 상수도 보급수요가 급증에 따라 신속한 대처를 위해 운영되며, 맑은물사업소는 급수공사 신청을 받으면 현장을 방문해 민원인 요청사항 등을 직접 처리할 방침이다.
노박래 군수는 “상수도 급수공사를 신속하게 처리해 군민들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