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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박금순 의장, 보령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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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박금순 의장, 보령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촉구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1/10/08 19:56 수정 2021.10.08 19:58
-전국 화력발전소 소재 의장협의회 참석, 건의문 채택-
화력발전소 소재 의장협의회 장면.(사진=보령시의회)
화력발전소 소재 의장협의회 장면.(사진=보령시의회)

[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의회 박금순 의장은 7일 인천광역시 옹진군의회에서 개최된 전국 화력발전소 소재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해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이날 협의회는 박금순 의장이 제출한 ‘보령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건의문’ 채택 및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지원방안의 법률적 근거 마련을 위한 ‘에너지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의 국회통과 등을 국회와 정부 및 관계부처에 요청했다.

박 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전국 최초 탈석탄 1호인 보령시는 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지역산업 전반의 침체와 인구 소멸 위기 지역의 인구 유출에 대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 할 수 있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화력발전소 소재 의장협의회 장면.(사진=보령시의회)
자료사진.(사진=보령시의회)

박금순 보령시의회 의장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라 일자리 및 가계경제 위축, 인구유출과 지역경제 기반의 붕괴, 사회적 긴장의 격화 등 사회·경제적 위기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며 “정부의 직접적이고 통합적인 탈석탄 에너지 전환지역 활성화 정책 수립과 적극적인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발족한 ‘전국화력발전소 소재 시·군 의회 의장 협의회’는 화력발전소 소재 10개 시·군의회로 구성돼 분기별 정례회를 열고 현안 사항 공동대처 및 상생 발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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