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동남소방서는 최근 소방 공무원 또는 소방기관을 사칭해 소화기 불법 강매 사례가 발생했다며 강매 주의보를 발령했다.
12일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된 사회 분위기를 이용, 소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소방기관을 사칭해 소방시설 점검 뒤 소화기를 불법 판매하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8일에는 천안시 동남구 북면 소재에 한 소규모 점포에서 비슷한 사례가 발생됐고 소방서에서 확인 중에 있다.
소방공무원 또는 소방기관을 사칭한 범죄 예방 위해서 소방검사 등 방문 직원 신분증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관서는 소화기를 판매하거나 충약 목적으로 수거하지 않는다”라며“소화기 강매 사례가 발생하면 즉시 소방서(119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