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는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천안지부와 함께 저출산 극복 희망 캠페인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안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펼친 이번 캠페인은 제16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 인식 통해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저출산 문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또 ‘혼자하면 힘든육아, 함께하면 든든육아’ ‘아이는 하나 더, 돌봄은 함께 더, 천안은 희망 더’ ‘라떼파파 시대, 유모차는 패션의 완성’ 등 다양한 문구로 피켓을 제작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돌봄 문화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현미 천안지부장은 “낳고 키우는 일이 즐거운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저출산 극복 시작”이라며 “천안시와 함께 저출산 극복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안시청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행복한 아이 웃음소리가 가득할 때 희망 넘치는 천안 미래가 보장된다”라며 “저출산 극복 위해 양육자 돌봄 부담을 낮추고 일·가정 균형생활이 가능하도록 제도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