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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의원,‘대장동게이트의 몸통은 이재명 유동규와는 비리공동체’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1/10/13 10:59 수정 2021.10.13 11:04
미래통합당 김태흠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향하여 질의하는 모습 2020.7.22 ⓒ 이창조 기자
김태흠 의원.ⓒ 

[서울=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온 나라가 ‘대장동 게이트’문제로 시끌벅적한 가운데 3선 중진의원인 김태흠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이 13일 성명을 통해 ‘대장동 게이트’ 의 몸통은 이재명이고 이재명과 유동규는 ‘비리 공동체’이자 ‘거악의 축’이라는 사실이 서서히 밝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2일 남욱 변호사가 언론에 밝힌 바에 따르면 “사업 최종결정권자는 유동규였고, 천화동인 1호 지분 700억원은 유동규의 몫”이라고 했다. 또 그들 사이에서 ‘그 분’이라고 할 사람은 이재명 밖에 없음도 밝혔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한 마디로 유동규가 ‘그 분’의 위임을 받아 최종결정권자 행세를 했고 ‘그 분’의 몫700억원도 차명관리 한 것임이 드러난 것이다. 이재명이 누구인가? 성남시장 당시 보도블럭 한 장 까는 것도 직접 결재한다고 한 사람이다. 이러한 이재명의 위임 없이 수조원대 사업을 유동규가 최종 결정하고 수백억의 지분을 내 것이라고 큰 소리 치는 것이 가능하다는 말인가?라며 대장동의 게이트는 이재명이 몸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은 능력도 경력도 검증이 안 된 유동규를 형과 형수에게 쌍욕까지 해 가며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 임명했는데 이는 유동규를 이 거대 비리의 충실한 수행자로 점찍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이재명은 2015년 성남시의 ‘대장동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법인에 대한 출자승인 검토 보고' 문건에 직접 결재한 게 밝혀졌듯 진짜 최종결정권자 역할도 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그럼에도 현재 진행되는 검경수사는 최종결정권자이자 몸통인 ‘그분’ 이재명을 제쳐놓고 하수인인 유동규에 집중되고 있다. 진실은 요설(妖說)로도 권력(權力)으로도 덮을 수 없다.‘그 분’ 이재명을 최단시간에 낱낱이 밝혀내는 길은 오직 특검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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