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의회는 13일 제233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30건 조례안, 86건 시정질문, 주요사업장 13개소 현장 방문 등을 추진한다.
일자별 일정으로는 13일 제1차 본 회의, 14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기타안건 심사, 15일과 18일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19~22일 시정질문 등이다.
주요 상정안건은 의원발의 조례안 ▲홍성표 의원, 아산시 주거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영애 의원, 아산시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조미경 의원, 아산시 가정위탁아동 멘토링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김희영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 환경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조미경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 어린이공원ㆍ어린이놀이터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수영 의원, 아산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수영 의원, 아산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맹의석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 화재피해주민 지원조례안 ▲전남수 의원, 아산시 특별민원 처리 공무원 등의 보호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전남수 의원, 아산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과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등 33건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현장 확인과 다양한 시민의견 청취 등 회기 동안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계획했다”라며 “시장과 관계공무원 답변을 듣는 시정질문도 시민대의기관으로써 잘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13일 개회식 후 이의상 의원과 윤원준 의원은 5분 발언서 오세현 시장 정책에 대한 날선 지적을 했다.
이의상 의원은 "재난지원금 공짜 아니다. 세금폭탄으로 돌아오는 중이다. 일부는 벌써 과다한 세금고지서를 받았고 앞으로 세금 징수 논란은 더 커질 것" 등을 주요 골자로 후폭풍을 예고하고 관련한 시 정책을 비판했다.
윤원준 의원은 "아산시 승격 27년차인데 아직까지 아산군수라는 표지판이 있다. 외곽지역 곳곳에 잘못된 입간판이 있고 어떤 버스정류장은 글씨가 지워지고 낡아서 사용하기 어려운 상태로 방치된 곳도 있다"라며 시 정책 허술함과 공직계 안일함을 드러내며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