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친환경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인 ‘2021년 수소전기차 민간 보급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총 19억8천2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수소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금은 1대당 3천250만원으로 올해 지원 대수인 61대 중 8대의 보조금이 지급됐다.
시 관계자는“현재 관내에는 수소차 충전소가 없지만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환경부에서는 수도권 수소 충전 여건 개선을 위해 경기 동북부인 구리 토평동, 남양주 수석동 등을 선정해 수소충전소 연내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부 최인접 지역인 도봉구에도 수소충전소를 연내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으로 수소차 충전 편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보조금 신청은 대리점과 차량 구매계약 후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11월 마감 예정이며, 접수한 순서대로 서류 검토 후 결격사유가 없을 시 대상자로 선정된다. 대상자 선정은 개별 통보되며, 차량 출고 후 지급신청 절차를 거치면 보조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