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상명대학교는 스페이스디자인전공 재학생들이 제19회 도시경관디자인작품공모전에 참가해 대상, 금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4일 밝혔다.
상명대에 따르면 도시경관디자인작품공모전은 김해시 도시경관 향상 위해 다양한 정비방안을 모색하고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해 매해 치러지고 있다.
또 김해고유 정체성과 문화를 반영한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작품을 발굴하고자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 대상으로 개최되는 공모전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158개 출품작이 경합했고 대상1팀(상금 500만원), 금상1팀(상금 300만원), 은상2팀(상금 200만원) 등을 선발했다.
상명대학교 스페이스디자인전공 소속 하재욱(3학년), 서경민(3학년), 윤성원(3학년), 허유희(3학년) 학생은 동김해IC에 도로변 유휴 부지를 활용해 가야 문화를 바탕으로 재해석했다. 친환경적이며 모두가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광장 및 보도교를 디자인해 대상을 수상했다.
또 이현민(3학년), 박정명(3학년), 김가은(3학년), 송영주(2학년) 학생은 금상을 수상했고 강선영(4학년), 조영재(4학년), 이훈종(4학년)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팀 하재욱 (스페이스디자인전공 3학년)학생은 “김해시 역사적 가치와 특징을 잘 담으면서도 만남의 광장이 가지는 공간적 특성에 중점을 두고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준비하는 과정서 김해시의 아름다운 역사와 전통에 대해 더욱 깊게 알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행우(스페이스디자인전공주임) 지도교수는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도 능동적인 자세로 한 달 가까이 공모전 출품을 준비에 몰두해준 학생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공모전의 우수한 결과는 현장 실무중심 체계적 교육에 매진한 전 교수진 노고와 함께 학생들 노력이 거름이 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학교 스페이스디자인전공은 졸업 후 실내디자인, 건축, 전시, 디스플레이, 가구, 조명 및 교육 분야로 진출하고 있으며 2021학년도 2월 졸업생 취업률은 90%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