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프리존] 전영철기자= 충남 공주시가 민선7기 들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건설로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44개 사업 7173억 원을 투입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우선 국가 및 충청남도 시행사업으로 행복도시∼공주IC 연결도로 공사 등 7개 사업에 국비 4,586억 원을 투입해 1건은 완료하고 6건은 현재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행복도시건설청에서 추진한 행복도시∼공주IC 연결도로가 지난 4월 준공되면서 이동시간 단축 및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 교통량 분산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 등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충청남도에서 시행 중인 봉정~방문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공사 등 5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완료 시 방문객들의 교통 편의제공 및 기업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비 409억 원이 투입될 신풍∼유구(국도39호) 도로 건설사업도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반영돼 지역 간 연결기능 강화로 국토균형발전 촉진 및 물류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시는 자체 시행사업으로 동대도로 확포장 공사 등 37개 사업에 2,587억 원을 투입, 완료 21건, 16건은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주IC~목천 교차로 확포장 공사와 호계리~계실리 마을간 연결도로 공사 등 7건에 634억 원을 투입해 현재 완료 3건, 나머지 4건은 임기내 완료를 목료로 하고 있다.
시는 특히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자동 실효에 대비해 44개 노선에 대한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시의 난개발 방지와 시민들의 사유 재산권 보호에 나설 예정으로, 보상비 1,000억 원을 확보해 2023년까지 보상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시지역 내 상습 정체구간 및 시민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보조간선 도로망인 신관동 법원 옆 도시계획도로 및 공주대 뒤편 도시계획도로사업 2개 노선에도 210억 원을 투입, 올해 안에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관동(대로3-5호) 도시계획도로 사업이 완료되면 상가 및 주거 밀집지역의 상습 정체현상이 줄어들어 시민 불편 해소 및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준 도로과장은 “현재 진행 중인 도로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광역교통망과 연계한 체계적인 도로교통망을 구축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및 충청남도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