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는 일학습병행 허브사업단이 ‘2021 일학습병행 UCC 영상 공모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15일 한기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일학습병행 사업에 대한 특색 있고 창의적인 콘테츠를 발굴·홍보함으로써 일학습병행에 대한 국민 관심도를 높이고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UCC공모는 지난 5월 3일부터 5월 28일 까지 학습근로자, 기업현장교사, HRD담당자, 공동훈련센터 전담자 등 일학습병행 사업관계자를 대상으로 일학습병행 사업을 알릴 수 있는 자율주제로 진행됐다. 또 IPP 24건, 전문대재학생단계 6건, 재직자 18건, P-TECH사업 9건, 도제사업 36건으로 총 93건이 접수됐다.
공모전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흥미도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1차는 심사위원평가, 2차는 심사위원평가 80%와 유튜브(좋아요 및 조회수 통계) 20%를 합산해 대상 1팀, 최우수상 5팀, 우수상 6팀, 장려상 12팀, 인기상 10팀 등 총 34개 팀을 선정했다.
심사결과 대상은 ‘도제 3일’을 제작한 동명공업고등학교팀이 수상하고 300만 원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수수들(부산경상대), G-폴리(폴리텍 광주캠퍼스), 파워플랜트걸(한국기술교육대), 동국대학교(동국대), 수리수리(부상경상대)팀이 차지하며 각각 200만 원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전 수상작들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허브사업단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 등에 게재되며 일학습병행제 사업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개최됐으며 ‘허브사업단 유튜브 채널’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기대 일학습병행 허브사업단 민준기 단장은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한 일학습병행은 작년에 일학습병행법이 시행되고 법률로 뒷받침돼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됐다”면서 “올해는 코로나19로 일학습병행 사업에 참여하고 운영하는데 여러 어려움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모전에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