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1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할 16개 기업을 2차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A(4인실)~D형(12인실) 등 다양한 타입의 개별입주실과 공용입주실로 구성된 사무공간과 코워킹 스페이스, 프로젝트룸, 교육실 등의 기업지원 인프라가 마련돼 있다. 지난 1차 모집을 통해 현재 17개의 콘텐츠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이번 2차 모집은 다양한 콘텐츠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별입주실 5실과 공용입주실 11석 등 총 16실의 잔여실을 모두 개방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지역 내 콘텐츠 관련 사업장을 보유한 개인과 법인 사업자, 예비창업자 모두 가능하다.
관외기업도 신청은 가능하지만 입주 후 2개월 이내에 본사 소재지를 대전으로 이전해야 한다. 또 예비창업자의 경우 입주 후 소정 기간 내에 사업자등록증을 발급해야 한다.
이번 2차 모집에는 대전 콘텐츠코리아랩(CKL)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전 CKL 연계 전형이 신설됐다. 또 기존과 동일한 일반 전형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장애인, 여성기업 등)를 위한 전형도 실시해 다양한 입주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흥원 사업관리시스템(PMS)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 서류에 대한 적정성 검토와 발표평가를 거쳐 사업이해도, 창업기업의 역량 및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입주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문의하면 된다.
시는 입주한 기업에게는 개별 사무공간(최장 4년), 공용 사무공간(최장 2년), 입주기업 특화 제작 지원사업, 콘텐츠 교육 및 멘토링 등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노기수 시 문화콘텐츠과장은 “이번 모집을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유망기업을 선발하고 지원센터와 함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콘텐츠 기업들에 필요한 것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콘텐츠 창업 친화적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개소한 ‘지원센터’는 만년동 353번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4053.33㎡ 규모로 조성됐으며 ‘유니크한 콘텐츠 기업’이라는 지원센터만의 브랜드인 ‘유니:콘’을 런칭해 유니:콘 기업 발굴과 성장 플랫폼을 구축하고 콘텐츠 창업 생태계 조성의 거점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