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안병용 시장이 신진서 프로바둑기사 9단을 만나 한국기원 이전 및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바둑문화 활성화 등에 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신진서 9단은 조남철, 김인,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박정환의 뒤를 잇는 한국 바둑 계보 1인자로 현재 세계랭킹 1위 스타 바둑기사다. 지난 2012년 입단해 통산전적 554승 175패, 승률 75.99%로 한국기원 통산 승률 역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대화는 한국기원 이전 및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바둑문화 활성화, 한국 바둑 발전을 위한 대책은 물론 신진서 9단의 대국 에피소드, 개인 일상 등이 주를 이뤘다.
신진서 9단은 “요즘 젊은 기사들 사이에서도 한국기원 의정부시 이전과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이야기가 화두”라며 “한국바둑의 발전을 위해 진심을 다해주시는 안병용 의정부시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현재의 바둑을 대표하는 신진서 9단이 의정부시를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바둑메카 의정부시가 세계적인 바둑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