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주말을 맞은 16일은 전국이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은 강원도와 충청권,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경상권 동부와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은 찬 바람이 불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예상 강수량은 5∼40㎜다.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로 ▲서울 낮 기온이 12도로 15일 보다 9도가량 낮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체감 온도는 -2도까지 떨어지는 등 때 이른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또, 조업을 하는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3.0m, 서해 앞바다 1.5∼4.0m, 남해 앞바다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2.0∼5.0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한편, 휴일을 맞은 17일(일요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1도로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서울 기준으로는 2004년에 한파특보가 10월로 확대한 이후, 가장 빠른 시기에 한파 특보가 내려지겠고, 10월 중순 기온으로는 1957년 이후 64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가 되겠다. 여기에 양주를 비롯해 곳곳에서 영하의 추위가 찾아오겠고, 바람이 강해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