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18일부터 22일까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주 문화 이해와 저변확대를 위해 무료 ‘전통주 기초반 온라인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우리 전통 술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양주의 전통 제조기법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과정은 전통주의 정의, 올바른 관리법 등 기초 이론과 함께 찹쌀동동주, 청감주, 황금주, 석창포주 등 다양한 가양주의 제조기법을 배울 수 있는 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주 교육을 수료하지 않은 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비용은 무료이며 실습에 필요한 기본재료는 교육 전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배부한다. 교육은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통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주류소비 트렌트에 맞춰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전통주의 기초부터 배우며 다양한 전통주의 맛과 향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