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관한 ‘2021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컴퓨터공학부가 최우수등급을, 전기전자통신공학부가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20일 한기대에 따르면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산·학·관 소통을 확대해 대학 교육과정 실질적인 개선·운영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다.
2008년부터 매년 시행 중이며 올해는 컴퓨터공학(소프트웨어), 전자공학(반도체), 화학공학(정유, 화공)분야에서 47개 대학 86개 학과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한국기술교육대 컴퓨터공학부는 산업계 요구 교과목 개설 비율, 산업계 요구 교과목 내용 일치도, 산업계 요구 교육과정 운영 시스템 평가, 현장실습 참여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기전자통신공학부는 산업계 요구 교육과정 운영 시스템 평가, 현장실습 참여율,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성과 평가에서 평균을 상회하는 점수를 받으며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지난 2020년에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기계(자동차) 분야에서 기계공학부가, 건축(시공) 분야에서 디자인·건축공학부가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매년 최우수 학과를 배출하고 있다.
강기호 교무처장은 “이론과 실험실습 5:5 비율의 교과과정, 산업현장 지향의 커리큘럼, 실무 및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진 채용 등 그간 우리대학이 추진해온 기술교육모델의 성과가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매번 우수한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계가 요구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