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주민헌혈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최초 12개 읍ㆍ면 마을로 찾아가는 주민헌혈 행사를 개군면에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양평군, 12개 읍·면 매월 셋째주 수요일 「주민헌혈의 날로 지정」운영해 ▲개군면(매년 10월) ▲옥천면(매년 11월) ▲양평읍(매년 12월) ▲지평면(매년 1월) ▲양서면(매년 2월) ▲강하면(매년 3월) ▲용문면(매년 4월) ▲서종면(매년 5월) ▲청운면(매년 6월) ▲양동면(매년 7월) ▲강상면(매년 8월) ▲단월면(매년 9월)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군면 주민헌혈의 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및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양평지구협의회, (사)양평군자원봉사센터, 양평군4H연합회, 양평군새마을회와 개군면 이장협의회등 여러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120여명 사전예약을 받아 시간대별 참여자수를 제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했다.
매월 셋째주 수요일마다 마을로 찾아가는 주민헌혈의 날 행사는 양평군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읍ㆍ면별 일정에 따라 해당 읍ㆍ면사무소에는 전화나 방문, (사)양평군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정동균 군수는 “이번 행사는 양평군 헌혈장려 및 지원 조례 제정 후 전국 최초로 마을로 찾아가는 주민헌혈의 날 행사로 주민이 주도해 지역사회 혈액 수급을 돕는다는 것에서 의미가 컸다”며 “소중한 가족과 지인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