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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성남시·평택시·양주시 공직자들, 겨울외투 470여벌 모아 전달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 경기도 공직자들이 ‘겨울외투 나눔 대축제’에 참여해 470여벌의 겨울외투를 모아 외국인 이웃에게 전달했다.
'겨울외투 나눔 대축제'는 옷장 속 잠자는 외투 등을 모아 동남아시아 등 겨울이 없는 국가 출신의 노동자들과 외국인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기부행사다.
경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행사에 참여했다. 경기도청, 성남시, 평택시, 양주시 공직자들이 모은 점퍼·코트 등 470여벌의 겨울외투를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부했다.
박근태 외국인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외국인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의 이주생활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된 외투는 깨끗이 세탁 후 외투나눔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1인당 2벌씩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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