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국민연금공단은 21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푸른등대 국민연금공단 기부장학금 기탁식' 행사에서 1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한국장학재단에 전달했다.
국민연금공단 김용진 이사장은 "이번 장학지원 사업을 통해 국가의 백년대계를 짊어질 미래세대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실천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 뒤 취약계층 국민연금 수급자 본인 또는 그 자녀인 대학생 102명이 1인당 150만 원의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올해는 중·고등학생 164명을 선발, 약 1억 50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1인당 장학금 지원금액은 대학생 15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 중학생 70만 원이다.
공단은 2015년부터 매년 '희망있는 장학지원'사업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국민연금 수급자 가정의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794명에게 약 10억 1000만 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