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가을 피크닉 계절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한 한산모시관 휴(休)크닉을 사전예약을 통한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휴크닉은 피크닉패키지(피크닉 매트, 텐트, 포토물품) 대여, 야외 그린플레이, 공연·전시,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해 온 가족이 즐기는 행사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코로나로 프로그램 참여를 고민하기도 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을 준수하며 운영이 되었고 자연 속에서 다양한 놀이를 통해 가족끼리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갈 수 있어 유익한 시간 이었다”며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장소나 활동을 찾기가 어려운데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운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인신 문화진흥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규모 가족 관광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수요에 맞는 행사를 운영해 한산모시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산모시관은 오는 30일에도 핼러윈 이벤트와 한산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한산모시 공예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상설로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