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지난 2월부터 공공일자리 창출과 쾌적한 연천군 만들기를 위해 운영 중인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정부와 광역자치단체의 보조금을 받아 사업을 시행, 생활쓰레기 관련 불법행위(불법투기·소각 및 매립) 감시와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총 10명의 감시원은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으로 투기한 봉투를 파봉, 단속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식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해당 지역의 무단투기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해 불법소각 행위 근절을 통한 화재위험을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감시원들은 월 평균 생활쓰레기 불법행위 관련 계도 및 원상복구 요구 52건, 단속 15건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들의 활동으로 주민들의 쓰레기 불법투기 및 소각행위에 대한 경각심이 매우 높아졌다”며 “생활쓰레기 관련 불법행위 외에도 공동주택 내 적정 분리수거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