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명이다. 이 중 39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구 40명 달성군 10명 달서구 4명 동구2명 남구 2명 수성구·북구·경산시 각 1명이다.
서구소재 요양병원 환자들을 코호트 격리 또는 공공격리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으며, 한편 또다른 확진자 4명은 달성군 소재 사업장 관련 추가 확진자다.
앞서 지난 24일 해당 사업장 관련하여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 진행된 접촉자 검사에서 4명이 추가 확진된 것이다.
이로써 해당 사업장 관련 확진자는 누적 6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확진자 2명은 중구 소재 PC방 관련 추가 확진자로 n차 감염자다. 해당 PC방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고, 이외 나머지 신규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 감염원 조사 중이다.
대구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6733명으로 늘었다. 이 중 411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178명은 지역 내외 14개 병원에서, 229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 중이다.
완치자는 전날 대비 41명 추가돼 총 1만624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1명 늘어나 누적 246명이다.
사망자 1명은 지난 22일 확진자 접촉자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대구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받다가 폐렴 등 증상이 악화돼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