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양주시 광적면(면장 권순용)은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한 도락산 등산로 정비 사업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광적면 가납리 일원에 소재한 도락산 등산로는 약 50여개의 돌탑이 세워져 있어 등산객과 마을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양주시 시책사업 ‘플레이 IN양주’에 지정되는 등 대표 관광 자원이다.
면은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야생화단지를 정비하고 3ㆍ1운동 기념 안내판을 제작했다. 특히, 각 대형 돌탑 전면에는 3ㆍ1운동 독립선언문에 서명한 민족대표를 소개하는 안내판을 설치해 돌탑과 민족대표의 영을 연결해 독립운동지인 광적면의 역사적 가치를 표현하고자 했다.
권순용 광적면장은 “단풍이 물들어 등산하기 좋은 계절인 만큼 도락산에 방문해 야생화와 돌탑을 구경하길 바란다”며 “민족 독립을 위해 희생한 3ㆍ1운동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