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쾌청한 하늘에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30일 전국이 구름이 많고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 대체로 구름이 많이 끼겠으며 경기 북서부와 충남북부서해안, 제주도 산지에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로, ▲서울 아침 기온이 11도 일요일 10도로 예년보다는 쌀쌀함이 조금 덜하겠다.

한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서울은 19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 기온을 웃돌며 선선하겠고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 산간에는 오후 한때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ｍ, 서해 0.5∼1.5ｍ, 남해 0.5∼2.0ｍ로 예상된다. 서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다음주 11월을 시작하는 날에는 대체로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주 중반에는 아침 기온이 예년과 비슷해지면서 조금 더 쌀쌀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