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소속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협의회 천안지구 상담분과는 천안쌍용고등학교에서 학생들 등교 시간에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청소년범죄예방위원협의회 천안지구 상담분과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 소통, 존중, 배려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폭력 없는 학교생활을 선물하기 위해 펼치게 됐다. 

캠페인을 준비한 청소년범죄예방위원협의회 상담분과 송의영 위원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이 있어야 긍정적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송의영 위원장은 "배려가 담긴 상호 소통이 이뤄지면 존중이 형성 된다"며 "인식 변화와 실천은 생활 속에서 녹아있을 때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송 위원장은 또 "현대사회는 청소년 유해환경이 너무나 많다"며 "'노담, 노술' 같은 청소년에 전하는 목소리가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어른들이 관심을 가져야한다"라고 당부도 했다. 

캠페인에 함께한 김은나 충남도의회 의원은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이 전면등교 확대시기에 이뤄진 만큼 학생들에게 잘 전달됐기를 바란다"면서 "서로 듣고 싶은 말도 있겠지만 들어줘야 할 말도 있다는 배려와 소통과 존중이 온전히 자리 잡았으면 한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천안쌍용고등학교 고미영 교장은 "청소년은 우리의 희망"이라며 "학생들 모두에게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