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총16회에 걸쳐 운영한 ‘2021년 박람회 아카데미’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박람회 아카데미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준비하는 시민의 의식함양과 박람회 관련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박람회 및 축제 기획·운영 관련 전문 강사를 섭외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성공하는 박람회를 위한 시민공동체의 역할, 혁신과 참여로 열어가는 박람회 이후 도시의 미래, 지역기반 박람회 이벤트의 기획전략 등을 주제로 8회에 걸쳐 운영됐다.
하반기에는 지난 9월부터 박람회의 개최 목적 및 의의, 대형행사에 대한 지역주민의 역할, 해양머드박람회와 보령시 문화관광발전 등 다양한 주제로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아울러 2일 보령문화의 전당 대강당에서 김동일 시장과 수강생 40여 명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아카데미 종강식을 열고 황인선 ㈜구루미 화상사회 연구소장의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한 언력(Wording power)’강의로 올해 운영을 마쳤다.
시는 아카데미 운영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개최지 시민으로서의 역량 강화와 선진의식 함양에 도움이 돼 박람회 성공적 개최에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국제행사로 치러지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주민 참여가 중요하다”며 “주민 주도의 색다르고 오래 기억되는 박람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란 주제로 오는 2022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 동안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