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불진화대 및 감시원 44명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충남지회의 이돈규 강사를 초청해 산불진화안전수칙, 산불예방 및 진화에 대한 기초지식과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산불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가정해 근무자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과 긴급 상황 발생 시 산불 진화 장비 사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시는 오는 5일에도 산불감시원 26명을 대상으로 산불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의 산림자원을 건강하게 가꾸고 산불 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 너무나 중요한 일을 맡고 있다”며 “소중한 산림 보호는 물론이고 여러분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도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운영해 상시 상황실을 가동하고 산불진화대원 및 감시원을 통한 산불예방 순찰활동 강화로 가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