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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일상회복 시스템 1단계 돌입...사모임 12명까지..
사회

천안시, 일상회복 시스템 1단계 돌입...사모임 12명까지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1/11/03 11:16 수정 2021.11.03 11:53
일부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해제, 천안형 코로나19 방역조치 마련 등
천안중앙시장. 일상회복 시스템 적용 후 소비자들 방문이 부쩍 늘었다(사진=김형태 기자).
천안중앙시장. 일상회복 시스템 적용 후 소비자들 방문이 부쩍 늘었다(사진=김형태 기자).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는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시스템 1단계 시행에 들어갔다.

3일 시에 따르면 사적모임을 최대 12명까지 허용하고 일부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 조치했다.  

일상회복 1단계는 전국 백신접종 완료율 75% 달성,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제적 피해, 코로나 블루,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새로운 일상 회복 정책이다.  

사적모임은 12명까지 모일 수 있지만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당·카페 경우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가능하다.  

생업시설은 애로사항을 반영해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고 유흥시설 운영시간은 24시까지로 완화했다. 

또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마·경륜·경정, 카지노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한다.

단 감염 위험이 높은 유흥시설(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 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은 완치자 또는 접종 완료자만 이용할 수 있다.

행사나 집회는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0명 미만까지 허용하고 접종 완료자만 모일 시 500명 미만까지 허용된다.  

종교시설은 미접종자 포함 시 정규 종교활동에서 50%가 참여 할 수 있고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되면 인원제한을 해제한다. 다만 취식, 통성기도, 소모임 등은 사적모임만 가능하다.  

천안시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자체적으로 강화한 ‘천안형 코로나19 방역조치’를 마련했다. 

방역 긴장감 완화 방지를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핵심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홍보하고 범시민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안정적인 진단검사 위해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를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유흥시설 등 고위험 시설 종사자에 대해 월 1회 주기적 검사를 지속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백신 사각지대 해소 위해 방문접종팀을 운영해 노인 등 백신 접종 취약계층 추가접종을 지원하고 재택치료관리TF팀 통해 증가하는 재택치료자 건강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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