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산재예방, 안전모 착용부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안전모 착용 캠페인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양주시 광적면 냉동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건설현장 노동자 추락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있었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재해 예방의 첫 단추인 안전모 착용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건설현장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열호 양주시 일자리환경국장, 이승준 경기도 산업재해예방팀장, 양주시·의정부 노동안전지킴이, 건설현장 노동자 등이 참석해 ‘안전모 착용 의무화, 우리 함께 지켜요!’, ‘건설현장 잠깐의 방심도 금물’이라고 적힌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건설현장 노동자들에게 안전모를 씌어주고 턱 끈을 교체하는 안전 퍼포먼스를 펼치며 보호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열호 국장은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권리는 노동자의 기본적인 권리이며 양주시에서는 소중한 노동자를 단 한 명도 잃지 않도록 안전한 노동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내년에는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사업을 강화해 산업재해 감축을 위한 컨설팅 중심의 지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