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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대천해수욕장서 열리는 ‘보령해저터널 마라톤대회’4천명 참여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1/11/05 20:52 수정 2021.11.05 20:53
보령해저터널 마라톤대회 포스터.(사진=보령시청)
보령해저터널 마라톤대회 포스터.(사진=보령시청)

[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보령해저터널의 개통을 앞두고 오는 13일 열리는 ‘보령해저터널 마라톤대회’가 전국에서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다.
 
보령시는 참가 접수를 시작한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낸 지원자가 모두 4118명에 이른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최장 해저터널이자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보령해저터널의 11월 말 개통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하프, 10km, 5km 건강러닝 3가지 코스로 진행된다.
 
3가지 코스 모두 대천해수욕장에 있는 한화콘도 앞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해 보령해저터널200m 편도 체험 후 다시 공영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한다.
 
5km 코스는 보령해저터널에서 반환하고, 10km는 갓바위마을입구에서 1차, 흑포삼거리에서 2차, 보령해저터널에서 3차 반환해 공영주차장으로 돌아온다.
 
하프 코스는 흑포삼거리에서 1차 반환 후 보령해저터널에서 2차 반환해 해안로를 따라 바다를 보며 달리게 된다.
 
특히, 보령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회 참가 3일 이내(11월 10일~12일)에 PCR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된 참가자와 10월 29일 이전에 2차 접종을 완료한 참가자에 한해 대회를 진행한다.
 
코스별 출발 시간도 세분화해 인원을 분산시켜 접촉을 줄인다는 방침이며 각 코스별 5분 간격을 두고 하프는 9시 30분, 10km는 9시 35분, 5km는 9시 40분에 출발한다.
 
김동일 시장은 “참가자들이 보령해저터널을 체험할 수 있도록 3가지 코스 모두 터널 내에서 반환하는 코스로 운영 한다”며 “안전한 환경 속에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보령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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