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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창호 리모델링 전문 '리바트 윈도우' 론칭..
경제

현대리바트, 창호 리모델링 전문 '리바트 윈도우' 론칭

박진영 기자 edgeredlight@gmail.com 입력 2021/11/06 16:02 수정 2021.11.06 16:03

[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현대리바트는 창호 리모델링 전문 브랜드 '리바트 윈도우'(LIVART Window)를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브랜드는 주거 공간 및 상업 시설용 창호 시공과 A/S를 책임지는 창호 전문을 표방한다. 현대리바트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론칭은 리바트 키친(주방가구, 2015년), 리바트 바스(욕실, 2020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현대리바트와 현대L&C가 공동으로 새 모델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L&C는 지난 2018년 M&A를 통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로 편입된 국내 3대 종합 건자재 기업으로, 창호와 인테리어 스톤, 바닥재, 벽지 등 다양한 건축 내·외장재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현대L&C는 지난 1986년부터 36년간 PVC창호를 자체 개발 및 생산해왔으며, 독일 고급 창호 브랜드 '레하우'(REHAU)와의 제휴를 통해 프리미엄 창호 개발 역량까지 확보한 창호 전문 기업"이라며 "약 1년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가구 및 건자재 부문에서 쌓아온 인테리어 제품 개발 노하우와 고객 니즈 등을 반영한 최고수준의 창호 개발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리바트 윈도우는 최고급형인 'L-SAFE 6'와 고급형 'L-SAFE 4+', 실속형 'L-SAFE 4' 등 총 3가지 라인을 선보인다. 전 제품에 24~26㎜ 두께의 유리를 기본 적용했으며, 28㎜ 두께의 고단열 복층유리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기밀성(공기 등 기체가 통하지 않는 성질)을 높여주는 윈드실러와 4중 기밀구조를 기본 적용했고, 내풍압성(강한 비바람에 버티는 성질) 향상에 도움를 주는 내풍압 스토퍼 등을 전 제품에 탑재했다. 최고급형인 L-SAFE 6의 경우, 내후성(온도, 수분 등의 영향에도 변질되지 않는 성질)을 강화한 별도의 전용 프리미엄 시트를 사용하고, 창호 레일 등에는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했다.

디자인 면에서는 알루미늄 소재의 컬러 엣지(10종)를 적용했으며, '리바트 컬러 팔레트'를 적용한 4종의 포인트 컬러시트를 도입했다. 이 밖에 3종 12개 품목의 핸들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제품 판매와 시공, A/S는 현대리바트가 담당하고, 창호 생산 및 가공은 현대L&C가 책임진다.

현대리바트는 이번 리바트 윈도우를 시작으로 현대L&C와의 토탈 인테리어 사업 협업 속도를 높여 마루 등 바닥재와 벽지, 도어 등 다양한 B2C용 인테리어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르면 올 연말에 창호, 주방가구, 욕실, 마루 시공 서비스 등을 모두 제공하는 토탈 인테리어 패키지 출시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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