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연천군 주요 행사인 연천율무축제(농특산물큰장터)를 대체해 열리는 행사다.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
장터에는 약 60여 농가와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DMZ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연천군 콩, 율무, 사과, 인삼, 꿀, 참마 등 다양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장터에 참여하는 농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만 참여 가능하도록 했다”며 “이번에 변경된 단계적 일상화 추진 지침을 준수해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