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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행안부 재정분석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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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행안부 재정분석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김병호 선임 기자 입력 2018/01/10 09:35 수정 2018.01.10 09:36
단양군청.

[뉴스프리존,단양=김병호 선임기자]단양군이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충북에선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회계연도 재정분석 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로 1억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5개(특‧광역, 도, 시, 군, 구) 동종단체로 구분해 건전성(500점), 효율성(500점), 책임성(가·감점) 등 3개 분야(1천점 만점) 22개 지표로 진행됐다.

군은 남해군을 비롯한 전국 7개 군 단위 자치단체와 함께 최상위 종합 등급인 ‘가’ 를 받았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효율성은 전국 상위 10%인 ‘가’ 등급, 건전성은 전국 상위 20%인 ‘나’ 등급이다.

전국 최상위 종합 등급을 받은 자치단체는 울산광역시를 비롯해 총 25개 자치단체다.

최상위 등급을 받은 군은 22개 전 지표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고 재정효율성과 예산절감 노력도 등이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정분석 결과 재정수지와 채무관리, 공기업 경영 재정건전성, 재원조달, 세출관리의 효율성 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98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전년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통합재정수지 등 분석 자료를 활용해 재정상황을 평가하는 재정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또 공정한 평가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전문가 그룹 합동으로 재정 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서면분석과 담당공무원 합동작업 순서로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정분석 평가를 통해 살림살이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올해도 마른걸레도 다시 짜는 알뜰한 살림살이로 적재적소에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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