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백석대학교 보건학부 치위생학과는 지난 5일 교내 백석홀 소강당에서 제11회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8일 백석대에 따르면 선서생은 총 61명으로 행사장에 22명 학생들이 대표로 참석하고 나머지 39명 학생들은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선서식은 치과위생사가 되기 전 현장임상실습을 앞둔 2학년 재학생들이 희생과 봉사를 의미하는 휘장인 ‘치과위생사핀’을 착용함으로 치과위생사로서 소명 의식을 기억하고 다짐하며 서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서식에 참여한 치위생학과 2학년 황예진 씨(21ㆍ여)는 “오늘 선서와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희생하고 봉사하는 치과위생사가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백석대 김지혜 치위생학과 주임교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비 치과위생사로서 뜻깊은 행사에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라며 “하지만 오늘의 다짐을 잊지 않고 헌신적이고 정직한 보건의료전문인으로서 마음을 다잡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선서식에서는 ‘초심을 지킵시다’라는 제목으로 보건학부 김남일 담임목사가 설교를 전했고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이 훈사로 재학생들을 응원했다. 또 직접 참여하지 못한 학부모 대표와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영상 통해 축하인사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