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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칼리버’ 손준호 “모르가나와 떠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아”

성종현 기자 sung0951@newsfreezone.co.kr 입력 2021/11/08 16:12 수정 2021.11.08 16:14
손준호 ⓒ아이에이치큐 제공
손준호 ⓒ아이에이치큐 제공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손준호가 뮤지컬 ‘엑스칼리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엑스칼리버’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 '아더'가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뮤지컬로 극 중 손준호는 드루이드교의 마법사이자 예언가인 ‘멀린’ 역을 맡았다.

2019년 초연에 이어 2021년 재연까지 ‘멀린’ 역으로 사랑을 받은 손준호는 서울에서의 마지막 공연까지 호평받으며 대체 불가 뮤지컬 배우임을 입증했다.

손준호는 “운명을 받아들이고 왕의 모습을 보인 아더를 뒤로한 채 모르가나와 이 세상을 떠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찾아와준 관객들에게 감사하고 덕분에 행복한 무대였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과 콘서트 일정도 남아 있다.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1단계 시행으로 문화예술 공연부문도 기지개를 켤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며 “관객들과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서울 공연은 막을 내렸지만 오는 19일부터 전주, 대전, 대구, 성남의 지방 공연은 아직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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