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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날씨] 전국 곳곳 초겨울 추위, 강원 산간 '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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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날씨] 전국 곳곳 초겨울 추위, 강원 산간 '대설'

김소영 기자 ske910@naver.com 입력 2021/11/08 23:24 수정 2021.11.08 23:42

[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며 날씨가 갑자기 추위가 이어지면서 9일(화요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여의도 은행잎이 떨어진 모습
서울 여의도에 비와 함께 은행잎이 떨어진 모습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부터 때 이른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릴것으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서해안, 충청 북부 내륙, 전북, 서해 5도에는 5∼20㎜의 비가 예보됐다. 오후부터는 경북 북부 내륙, 밤부터는 그 밖의 충청권과 전남 서부에도 가끔 비 소식이 있다.

강원 산간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3∼8㎝, 강원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는 1∼5㎝의 눈이 내리겠다.

이날 비구름의 뒤를 따라 찬 공기도 밀려와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예보됐다.

이번 갑작스런 추위는 8일, 서울 아침 8시 기온은 10.5도로, 더 기온이 낮아져 10시 기온은 8.3도, 12시는 6.5도까지 떨어졌다. 밤사이에는 기온이 더 떨어지며 마치 초겨울 같은 추위가 찾아오겠다. 이번 주 후반, 서울 아침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도 10도 아래 머물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도 평년보다 5~6도 낮은, 11월 하순 기온 분포이다.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기온이 8일보다 7∼12도가량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추위와 함께 해안가에는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1.5∼4.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2.0∼5.0m, 남해 1.0∼5.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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