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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내년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 단계적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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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내년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 단계적 인상

조영미 기자 young82110@gmail.com 입력 2021/11/09 15:24 수정 2021.11.09 18:05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올해 11월 폐기물관리 조례를 개정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2023년까지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을 매년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사진제공=가평군청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올해 11월 폐기물관리 조례를 개정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2023년까지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을 매년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사진제공=가평군청

[가평=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올해 11월 폐기물관리 조례를 개정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2023년까지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을 매년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02년부터 20년간 주민부담을 고려해 종량제봉투 가격을 동결해 왔으나, 최근 생활쓰레기 급증에 비례해 증가한 쓰레기 처리비가 군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되고 있어 불가피하게 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종량제 봉투 가격은 가장 많이 판매되는 20ℓ봉투를 기준으로 현 400원에서 600원으로 150% 인상되나, 주민 부담을 고려해 판매가격을 2022년 500원 2023년 600원 2년간 단계적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22년도에는 종량제 봉투의 색상이 변경되고 음식물쓰레기 1ℓ봉투를 추가 제작하고, 100ℓ 종량제봉투 제작은 중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처리비 재정 부담에 따라 불가피하게 종량제봉투 가격을 인상하게 된 것에 대해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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