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원주시에 소재한 4개 분만의료기관 및 서울시 소재 1개 분만의료기관과 ‘안전한 출산을 위한 진료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가확대 협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서면협약으로 진행됐으며, 협약기관은 미즈산부인과의원(원주시), 연세봄산부인과의원(원주시), 우리산부인과의원(원주시), 연세순풍산부인과의원(원주시), 고은빛여성병원(서울시) 으로 5곳이다.
그동안 양평군에서는 김란미즈산부인과의원의 입원실 폐쇄로 분만을 할 수 없게 되자 임산부의 불편함 및 불안을 해소하고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위해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등 5개 의료기관과 진료협력을 체결했다.
곽여성병원 등 2개 의료기관과 추가 협약을 체결했고, 미사린산부인과의원과 추가 협약을 체결해 총 8개의 분만의료기관과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추가 5개 분만의료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협약기관은 총 13곳이 됐다.
군과 진료협약을 체결한 의료기관에서는 안전한 출산을 위한 임상교육의 인적·기술적 지원, 분만을 포함한 진료 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 제공 등과 함께 임산부의 응급상황에 대비한 24시간 진료를 지원하며, 양평군 임산부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안한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동균 군수는 “기존 협약 의료기관이 서울시, 하남시, 성남시 등에 위치에 있어 동부권(양동면, 청운면, 단월면, 지평면) 산모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한 점이 있었으나, 이번 원주시 분만의료기관과의 진료협약을 통해 동부권 임산부들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임신, 출산을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조성됐으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출산환경이 되도록 적극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