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는 9일 2021년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매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아산시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40kg기준 산물벼 3만6290포대(1451톤) 건조벼 6만2120포대(2484톤)으로, 매입품종은 삼광, 친들이다.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은 11월 9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되며 매입대금은 매입 직후 포대(조곡, 40kg)당 중간정산금 3만원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최종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12월 25일까지 조사한 산지 쌀값 평균을 기준으로 결정해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매입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한 농가는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수매 참여 시 매입품종에 유의해야 한다.
시는 공공비축 매입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수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매입현장을 찾아 한해 벼농사에 힘쓴 농민의 노고를 격려했다.
오 시장은 “지난여름 폭염과 병충해를 극복하고 풍년 농사를 일궈낸 농업인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벼 수매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